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음성군 여성회관 식당에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충북도지부,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회원들과 함께 ‘2018. 여성단체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회원들은 음성군의 주요 농산물인 햇 고춧가루와 메주가루, 찹쌀 등을 주재료로 한 고추장 200kg을 정성껏 담가 다문화 이주여성 및 각 읍면 불우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강희진 협의회장은 “3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는 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전통 음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눌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먼 타향으로 결혼이주해 온 여성들에게 우리 고유의 발효음식인 고추장과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