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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의 인성을 넓히는 고전 이야기] 三省吾身 삼성오신석응정

증자는 공자의 제자로서 노나라 사람이다. 이름은 삼(參)이며 자는 자여(子輿)다. 
공자의 덕행과 사상을 공자의 손자인 자사에게 전한 인물로서 후세 사람들은 그의 덕행과 인품을 높이 사서 증자로 부르게 되었다.
지도자가 되었든 배우는 사람이든 근본이 바로서야 한다. 
하루만 그 자리에 머물거나 단 한 번으로 그 자리를 벗어날지라도 그가 행한 일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인간은 역사를 남길 뿐이다. 
증자는 하루에 세 가지씩 되돌아 본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위의 말은 논어에 수록되어 있지만 증자의 말이다. 
증자가 되돌아 보고자 했던 것은 먼저 일함에 있어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지,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 신의를 다 하지 이니하였는지, 배운 것을 익히며 그대로 행하지는 아니하였는지, 이런 일들을 매일 반성한다고 했다.
아무리 학식이 깊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도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그가 살아 온 세상은 바람 속의 먼지다. 
인간의 도리를 외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을 살펴보지 못하면 비록 잠시 이름을 남길 수는 있어도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을 흔들지 못한다.
자신의 언행을 수시로 돌이켜 보는 일이야 말로 인간의 기본적인 자세다. 기본이 바로서야만 다음 일을 도모함에도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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