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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여정에서] "가정은 천국을 보여주는 모형"정용세 칼럼
정용세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선택하라면 ‘가정’이다.

부모와 자녀가 있고, 사랑과 갈등도 있는 이 가정은 우리 인생에서 필수코스라 하겠다.

‘성경’에서는 가정을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통해 자녀를 생산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기본 단위로 가정을 만들었으며 가정은 천국을 보여주는 모형이다“라며 그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다.

유교의 ‘명심보감’ ‘치가’편에는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 진다“, ”조상이 덕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후손에게 경사가 따른다“는 구절로 가정이 삶의 공동체 임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현대교육에서는 ‘호모 아카데미쿠스(학습하는 인간)’라는 말로 인간에게 학습은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인간에게 교육은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으로 삶에 필요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분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하겠다.

유교를 사회통치시스템으로 채택하였던 중국, 일본, 우리나라는 유난히 교육열이 높다. 조선시대는 양반만이 과거라는 제도를 통해 부와 권력과 명예를 소유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개인재산권과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미국식 자본주의를 채택하였고 개발연대를 통해 급격히 커지는 부를 쟁취하는 수단으로 교육이 운용되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경쟁의 수단으로 교육을 통한 부가가치가 다른 투자보다 효율이 높았으나 앞으로의 시대는 낮아 질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동양역법에 “만으로 60세 생일이 되는 해는 자신이 태어난 해와 같은 간지, 즉 갑자를 가진다”고 하는 ‘회갑’이 몇 달 안 남은 나이가 되었다.

감사한 일은, 우리 부부가 아직까지는 건강하고 사랑하며 키운 남매가 나름대로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몇 일 전 직장에 출근하는 딸의 모습이 안타까워 “직장이 힘들지 않아”라고 하였더니, “아빠도 삼십 몇년을 출근하셨잖아, 힘들어도 참을 수 있다”라는 답이 돌아 왔다.

최근 직장을 나가지 않는 나를 위한 위로의 말인지는 모르지만, 처와 남매는 나를 고맙고 감사하다고, 존경한다고 한다.

씩씩하게 사회로 출발하는, 출발하려는 딸과 아들에게 좀 더 잘해주었으면 하는 애련한 마음으로 나름대로 생각했던 자녀교육에 대하여 몇 자 적어 본다.

첫째 자녀를 많이 사랑하고 한 인격체로써 존중해 준다. 인간은 판단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오직 사랑만이 인간을 변화 시킬 수 있다. 존중받고 사랑받은 자녀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부모도 이웃도 사랑 할 수 있다.

둘째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고 항상 책을 가까이 하는 모습을 보인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필요한 기능은 초연결과 협조하는 자세와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학습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창조성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맞는 공부방법이라 생각한다.

셋째 자녀에게 발생하는 문제에는 공감하여 주고 지지하여 주며 대화로 부모가 소유하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통해 자녀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준다.

넷째 부모가 살며 당면하는 문제, 살며 느끼는 갈등등을 사려있게 설명하여 삶에 현실 감각을 길러 준다.

다섯째 자녀에게 좋은 꿈을 갖게 유도하고, 이루려면 어떤 희생이 필요한지를 알려 준다.

여섯째 목표를 한 번 정하면,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인격함양이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이유를 알려 준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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