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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소리> 음성복합발전소 건설부지 위치도에 숨겨진 의혹음성LNG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 전병옥 위원장, 이종빈 위원
  • 영상/허진 기자. 글/고병택 기자
  • 승인 2019.01.0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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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을 강타했던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갈등이 새해를 맞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음성LNG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대위) 전병옥 위원장은 2일 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발전소 건설이 백지화될 때까지 행정소송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옥 위원장은 “발전소 예정지 주변은 석인리, 충도리, 평곡리 등 1,500여 명이 집단 거주하는 주민 밀집 지역”이라며 “마을 한복판에 발전소를 가동시키는 경우는 전국에서 찾아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발전소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지난 2017년 당시 예정부지 위성 위치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발전소 추진위원회 관계자의 토지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검증위가 제시한 음성군의 발전소 건설의 경제적 파급효과의 허구성, 추진과정에 있었던 행정절차상 문제점, 환경피해 문제, 검증내용 부실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음성군의회를 향해서는 "지역민을 대변해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라도 알아야 될 것 아니냐"며 강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반대위 이종빈 위원은 "5km 이내 주민을 위해 지원금을 주는 이유는 그만큼 피해가 존재한다는 증거"라며 "(찬성하는 주민들도) 이 같은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앞으로 예정된 환경영향평가는 정부 부처간 짜맞추기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며 어두운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달 26일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조 군수는 이날 반대위의 음성군청 앞 항의 집회 현장에 나와 “수 많은 고민 끝에 음성군 발전을 위해 결심을 했다”면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앞서 음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17년 12월 970MW급 총 1조 200억원 규모의 LNG발전소 건립 대상지로 음성읍 평곡리를 최종 확정했다.

[이 대담은 2일 오후 음성군 음성읍 평곡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영상/허진 기자. 글/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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