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거 일정에 따라 단계별 단속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3대 중점 단속대상은 금품선거와 흑색선전, 불법 선거개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며 “수사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립하고 엄정한 중립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회 조합장선거에서는 모두 54명이 단속에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금품제공 22명, 후보비방 10명, 사전선거 13명 등이다. 이중 2명이 구속됐고 22명은 불구속, 30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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