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해성 교명개정추진위원장, 최문식 총돔문회장

지난 3월 1일자로 음성 소이초로 통폐합된 대장초 '제23회 총동문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개최됐다.

이날 동문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모교 교정을 찾아, 70년 성상을 기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축사에서 “비록 학교는 없어졌지만 소이초와 함께 지혜를 모아 지역 발전에 힘써 줄 것”을 동문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13회 졸업생인 이해성 교명개정추진위원장에게 ‘자랑스러운 대장인상’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현재 교명개정추진위는 통폐합된 학교의 새로운 교명을 두고 충북교육청과 협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년 기수별로 추진됐던 체육대회는 학교가 폐교되면서 올해부터는 총동문회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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