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외국인도움센터의 회원들이 지난 25일 음성품바축제 길거리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 품바축제의 성공을 위해 품바의상 자체 제작은 물론 품바댄스 등 퍼레이드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비자로 한국에 왔다가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는 말레이시아 로이씨는 “방문객들의 따뜻한 열정이 느껴지는 축제였고 즐겁고 화려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퇴근시간을 이용해 어렵게 연습해온 참여 회원들과 외국인 치안봉사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음성지역의 열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치안봉사대원들은 설성공원 내 음성경찰서 상황실 인근에서 외국인들에게 범죄예방 안내장을 나눠주고 축제현장 안내도 맡으며 축제진행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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