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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농협 A조합장과 10여 차례 도박했다” 폭로 '파문'B씨 “도박 당시 폭행 건 수사 제대로 안돼…곧 검찰 고발”

직원들과의 수상한 돈거래 의혹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충북 음성지역 한 농협 조합장이 10여 차례에 걸쳐 상습 도박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음성지역 한 농협 A조합장과 함께 도박을 했다고 주장하는 B씨는 4일 기자들과 만나 “5년 전 부터 A조합장과 청주 모 맥주집 등 청주일원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일명 화투 '섯다')도박을 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지난달 22일 뉴스1에 ‘조합장과의 상습도박 행위 정황이 담긴 녹취자료’를 제보한 인물이다.

그는 이날 “A 조합장과 처음 만난 것은 그가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때 즈음으로, 노름판에서 처음 인사를 나눴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그는)A조합장에게 타짜가 껴 있는 노름판이니 이 곳에 절대 오지마라고 언급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 뒤 또 노름판에서 A조합장과 만나 도박을 하게 됐고, 게임도중 타짜라 불리는 C씨에게 폭행을 당하는 수모까지 겪었다”고 덧붙였다.

B씨는 “이후 너무 억울해 경찰에 폭행 가해자 C씨를 고발하고, A조합장에 'C씨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증언해 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당시 도박을 한 3명만 벌금형 처벌을 받았을 뿐 A조합장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폭행에 대해서는 아예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그는 “3차례에 걸쳐 경찰조사를 받았으나, 당시 경찰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조사를 받는 동안 경찰이 시간을 끄는 등 조사 과정이 석연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폭행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1은 A 조합장과 연락을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한편 A 조합장의 ‘사금융 알선죄’ 혐의 건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다./뉴스1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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