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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친동생 수사' 검찰, 대기업 전격 압수수색

청주 지역구의 모 국회의원 친동생의 금품수수 의혹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역 한 대기업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13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청주에 있는 한 대기업 계열사 2곳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PC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국을 오가며 사업하는 A씨(57)가 지역 국회의원 B씨의 동생 C씨(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기업 등에 대해 압수수색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C씨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던 A씨를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P2P(개인간) 대출업체 대표 D씨(구속기소)에게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5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A씨는 국회의원 B씨 등 유력 인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의 돈이 C씨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C씨와의 금전거래 정황이 포착된 B씨에게 실제 돈이 전달됐는지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A씨는 지난 4월 뉴스1과 만나 "기업을 운영하다 사정이 어려워 평소 알고 지내던 C씨에게 돈을 빌리고 갚는 과정이 (검찰에서)오해를 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거론되는 국회의원은 이번 일과 관련이 없다. 모든 것은 검찰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해당 의원 측 관계자는 "사건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한다.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뉴스1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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