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퇴근 후 직원들과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소통하는 모습.

지난 20일 조병옥 음성군수와 음성군 공무원 50여명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석한 직원들은 근무 중 느낀 점, 현재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등 그동안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직원들과 함께 영화 '기생충'을 관람한 후, 인근 호프집에서 맥주잔을 기울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군수님과 마음속 의견을 공유하기는 어려웠는데 이런 소통의 자리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어 새롭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에 영화관이 생긴 만큼 틈나는 대로 직원들과 문화생활을 겸해 내부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 또한 군민들과도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맹동면 소재 충북혁신도시 내 중심 상업지역에 개관한 CGV영화관은 센텀 CGV타워 5 ~ 7층에 5개관 800석 규모이며, 군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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