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수리 11호'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왕읍 사회봉사 단체인 무극로타리클럽(회장 허영재)은 3일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집수리 11호’의 탄생을 알렸다.

무극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평소 시각장애가 있는 정 모씨 노모가 화장실이 별채에 있어 밤마다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0일에 걸쳐 내부 화장실 설치, 도배장판 교체 및 부엌 개조 등 집수리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재 회장은 “어르신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면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집수리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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