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이상정 의원(사진)이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종환 위원장)에 따르면 이상정(무소속) 음성군의회 의원이 입당했다.

지난 2월 조덕희 제천시의원이, 지난달 김상봉 진천군의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이상정 의원의 이날 입당은 음성군농민회와 음성민중연대의 공식적인 결정에 따라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정 의원은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 및 충북도당 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 의원은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이 같이 결정했다”면서 “정권교체와 지역 농업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반드시 농업을 회생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오랜 기간 영입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 15일 충북도 대선 출정식 자리에서 공식적인 입당 환영식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상정 의원이 민주당에 영입되면서 음성군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은 조천희 부의장, 이대웅 의원을 포함 3명으로 늘어 났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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