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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窓] 그 도시의 두 번째 얼굴!세왕세무회계 세무사 윤인섭
윤인섭 세무사.

먼저 올린, ‘그 도시의 첫 얼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다.

관계기관에서는 하루빨리 적절한 조치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렇다면, 그 도시의 두 번째 얼굴은 무엇일까?

도시를 들어갈 때 보이는 가로수, 랜드마크가 될 만한 건물, 그 도시만의 특별함일까?

그러나 대부분 차량으로 이동하는 관계로 두 번째 만나게 되는 것은 바로 도로와 신호등이다.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가? 신호등은 교통 흐름에 적절하게 작동되고 있는가?

많은 지자체에서 신호등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교통흐름을 계산한 출근, 퇴근, 한낮, 야밤에 따른 상황별 신호등 주기,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호등 체계도 연구 중이다.

적절한 교통량이라면 신호등이 필요 없는 회전식교차로나 로터리식교차로(이하 ‘회전식교차로’라 칭한다)가 한 대안이 될 수 있고, 실제로 여러 곳에 도입하고 있는 중이다.

예를 들어, 아파트 앞에 설치된 신호등으로 인해 출·퇴근시간에는 차량이 밀리지만, 한낮에는 차량이 뜸하다.

이 경우 신호등이 오히려 교통흐름을 방해한다. 신호등 대신 회전식교차로를 설치한다면 원활한 교통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선진입차량 우선원칙, 보행자절대보호, 교차로서행, 교차로주·정차금지, 사고시 신속한 차량이동 등 양보와 배려라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역설적이게도 이 회전식교차로는 과거 한때 유행했던 교통시설이었다.

그러나 과거에는 교통질서 부족이나 선진시민의식 미흡 등으로 없어지고 말았다.

교통사고만 나면 차에서 내려 큰소리로 욕설하는 야만적 행위가 불과 2~30년 전의 우리들의 자화상이었음을 상기해 보자.

이 교차로의 종류도 원형, 타원형에 이어 최근에는 땅콩형 혹은 8자형 회전식교차로, 1차선 2차선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종류가 선보이고 있다.

회전식교차로의 장점은 또 있다. 교차로를 적절히 설계하여 과속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대형교통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교통사고의 큰 요인인 유턴(불법유턴포함)이 필요성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충북혁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정문 앞이라도 우선적으로 이 회전식교차로로 바뀐다면 차량 흐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학교 앞 부근이라면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봉사자분들의 손길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도시는 우리 손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 우리 도시의 문화는 우리가 만들어 가야한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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