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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뇌물수수 혐의 괴산군 공무원 징역4년 구형관급공사 계약 관련 업자에 2400만원 받은 혐의
경찰, 청주시 前고위공무원 금품수수 추가 수사

관급공사 계약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충북 괴산군 한 공무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태환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공무원 A씨(58)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4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 등)로 기소된 업체 관계자 B씨(54)에게 징역 2년을, A씨의 지시를 받고 B씨에게 입찰 정보를 제공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를 받는 공무원 C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A씨는 환경수도사업소장으로 재직할 당시 수의계약 공사와 관련해 영업사원 B씨에게 24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같은 사실은 B씨가 지난 3월 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과 친절공무원 추천란에 A씨의 뇌물수수 의혹을 폭로하는 글을 10여 차례 이상 올리면서 드러났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 B씨가 뇌물을 줬다는 액수와 전달 방식 등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핵심 유죄 증거로 삼고 있는 관련자의 진술이 유죄 확신이 들 정도로 신빙성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B씨의 변호인은 "평소 친분이 있던 A씨에게 돈을 주고도 다른 업체가 선정되는 등 배신감으로 폭로글을 올린 것"이라며 "스스로 처벌을 감수하면서 공직사회 비리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글을 올린 측면 등을 고려해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12월19일 청주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경찰은 청주시 전 고위공무원이 B씨에게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퇴직한 D씨는 청주시 직속기관장으로 재직할 때 B씨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D씨 재직 당시 함께 근무했던 공무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뉴스1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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