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포토&TV 음성의 소리
<사람들> “군수가 지시해도 안 들으면 그만, 8년간 변한 건 없어”조병옥 군수 읍면순방, 첫째날 생극면 방문

새해맞이 음성군수 읍·면 순방이 지난 8일 오전 감곡면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같은날 오후 조병옥 군수가 생극면을 찾았다.

이날 군수 방문 현장에는 생극면지역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이 나와 지역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먼저 생극면응천십리벛꽃길보존회 임흥완 회장은 응천십리벛꽃길 포장도로 추가 개선, 수레의산 지명변경 재추진 등을 건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벛꽃길은 현장 실태 확인 후 추진하겠다”고 답하고, 지명변경에 대해서는 “충북도의 지명위원회를 통해 재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통학비’ 지원을 건의한 생극중 김영호 교장은 조 군수로부터 “아직 사례가 없으나,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병암4리 최양묵 이장은 “응천공원 주차장이 협소해 주말이면 주변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하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군수는 “현장에 실무진을 보내 실태를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생극면체육회 반기태 회장은 생극4거리 회전교차로 및 병암-도신간 인도 및 자전거도로 설치를 추가 건의했다. 

조 군수는 “예산이 많이 소요되어 한꺼번에 추진하기는 어렵다.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요지로 답변했다.

(시계방향으로) 조병옥 군수, 임흥완 회장, 김영호 교장, 조기연 이장, 반기태 회장, 최양묵 이장.

음성군의 일부 담당부서가 지역 민원 처리에 소홀하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송곡1리 조기연 이장은 송곡리 A농장 환경피해 문제를 거론하며 “지난해 연초에도 건의한 바 있으나, (음성군 직원들은)연초에 한, 두번 나와 봤을 뿐”이라며 “'군수가 지시해도 실과에서 안 들으면 그만'이라는 소리도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8년전 부터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변한 것 아무 것도 없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담당부서)의 답변을 부탁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조 군수는 “음성군에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권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악취 민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해를 구했다.

한편 이번 일정은 ▲8일 감곡면/생극면 ▲9일 음성읍 ▲10일 맹동면/금왕읍 ▲13일 원남면/소이면 ▲14일 삼성면/대소면 순으로 5일간 진행된다.

생극면 주민들의 주요 건의내용과 조병옥 음성군수의 답변을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허진 기자  estimes114@naver.com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