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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빨대효과 현실 … '생극면 인구'가 통째로 넘어갔다조병옥 군수, 금왕읍 '군민과의 대화'
음성 금왕읍 청년인구 감소 '속수무책'

(좌) 성기타 이장, (우) 조병옥 군수.

새해맞이 음성군수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8일 오전 감곡면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조병옥 군수가 금왕읍을 찾았다.

이날 금왕읍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최근 감소하고 있는 젊은층 인구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 올랐다.

봉곡2리 성기타 이장은 “충북혁신도시로 인해 썰렁한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약 250만펑의 산단 조성도 인구증가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조병옥 군수는 이날 2017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말 기준 인구통계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타 시군에서 음성군으로 전입 온 인구는 3,277명이다. 그런데 음성군에서 진천혁신도시로 이주한 인구는 4,430명으로, 약 1,000명이 감소됐다”면서 “거의 생극면 인구만큼이 혁신도시로 이주한 셈”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인곡산단, 성본산단을 합치면 약 8천세대가 들어설 예정이고, 클러스트용지 일부를 공동주택용지로 변경 추진해 나가는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대금고 시내버스 주차장 조성, 백야리-용계리 3거리 구간의 도로 개설, 음성환경 인력 및 차량 충원 문제 등이 건의됐다.

이에 대해 조 군수는 “실무진의 현장 검토를 바탕으로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며 대체로 긍적적인 답변을 이어갔다.

특히 음성환경의 경우 “올해 1월 1일부터 차량 2대, 인력 4명을 충원 한 상태이다. 좀 더 지켜 볼 것”이라고 전했다.

금왕읍 주민들의 주요 건의내용과 조병옥 음성군수의 답변을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허진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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