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7일 학생유권자를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선거교육 매뉴얼을 즉시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7일 "충북도교육청은 학생유권자를 위한 선거교육 매뉴얼을 적극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 "선거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교육부와 선관위가 관련 지침을 마련하면 그것을 참고해 우리 지역의 매뉴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며 "당장 90일 앞으로 선거가 다가온 만큼 교육부 지침만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충북에 4600여명의 만 18세 유권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며 "청소년들의 확장된 참정권이 제대로 행사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은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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