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을 맞아 저소득 가정을 찾아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제공=음성군)

2020년 새해를 맞아 음성군에서 온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나눔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소면의 조춘희씨가 지난 17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40kg를 전달했다.

조춘희씨는 지난 10년동안 명절마다 떡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이날 기탁받은 떡은 대소면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37가구에 전달됐다.

같은 날 대소면 행정복지센터가 저소득 가정 3가구를 찾아 쌀 10kg 및 생활 물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남원식 대소면장은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꼼꼼한 복지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주민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대소면 내 쌀 농가, 음식점, 미용실, 자원봉사단체 등 총 10개 기관단체와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원남면 충청중앙감리교회에서 독거노인 100가구에 떡, 화장지, 물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제공=음성군)

또 원남면 보천리 소재 충청중암감리교회(담임목사 김효태)도 지난 17일 독거노인 100가구에 떡, 화장지, 물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충청중앙감리교회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21년째 명절 때마다 100가구씩 떡과 송편 외에 반찬, 생활필수품 등 ‘작은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감곡면 자원봉사 자치회(회장 주영미)가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만두 빚기 행사를 하고 만든 손만두를 저소득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감곡면 자원봉사 자치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설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만두를 빚어 전달해 왔으며 작년에는 40가구, 올해는 50가구에 만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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