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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본성고 설립 환영"…개교 준비에 만전학부모연합회 "감사할 따름…학부모에 여론 전할 것"
음성군의회 "조속히 조례 개정해 다목적 강당도 지원"
지난 3일 음성·진천 학부모연합회 회원들과 교육부 관계자가 교육부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고교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학부모연합회 제공)

충북혁신도시 내 본성고등학교(가칭)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지역사회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자치단체와 학부모회 등은 조건부 승인인 만큼 차질 없는 개교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6~7일 열린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단일 건으로 제출한 '충북혁신도시 본성고등학교 설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이은전 본성고 설립 학부모연합회장은 "큰 산으로 여겨졌던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는 것 자체에 감사할 따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학군 조정 등 앞으로의 계획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만큼 지역 여론을 들어 학부모들에게 전달하는 등 2023년 개교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음성군도 이번 교육부 승인을 학부모연합회를 비롯해 진천군과 덕산읍 주민 등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일궈낸 성과로 평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주민과 기쁨을 함께 한다"며 "앞으로 2023년 3월 개교를 위해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도 "본성고 설립의 당위성이 받아들여진 것 같아 고맙다"며 "조례를 조속히 개정해 본성고 다목적 강당 지원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군과 군의회는 그동안 충북도, 도교육청, 교육부, 국회 등을 방문해 혁신도시 내 교육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혁신도시 내 중학교 졸업자 수는 한 해 500~600명에 달하지만, 고등학교는 100여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진천 서전고등학교 한 곳뿐이었다.

본성고 설립이 성사되지 못했다면 대부분의 고등학교 진학생들이 먼 거리를 통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이런 이유로 음성군은 고교 설립을 위한 도교육청의 자체 투자심사를 받았으나, 지난해 8월과 10월 재검토로 결론이 났다. 서전고 학급당 인원 조정, 인근 학교 재배치,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였다.

그러자 학부모회는 본성고 설립을 위한 학교 연합을 결성하고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후 군은 지난해 12월 혁신도시 내 학령인구 증가 요인 분석이 담긴 재정적 지원 계획안을 도교육청에 전달했고, 지난 3일에서야 자체 심사를 통과했다.

2023년 3월 개교 예정인 본성고는 동성중학교 등 올해 충북혁신도시 내 중학교 입학생부터 입학할 수 있다.

본성고는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 일원(동성리 232번지)에 25개 학급, 600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뉴스1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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