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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혁신도시 주민들…어린이집 결석률 '뚝'우한교민 격리에 떠났다가 '컴백홈'…"철저한 방역 더 안전"
중국 우한교민이 임시 생활하고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차량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걱정으로 집을 떠났던 혁신도시 주민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혁신도시 어린이집 결석률도 눈에 띄게 낮아지는 등 안정을 찾고 있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우한교민이 임시생활에 들어가면서 감염을 우려해 어린 자녀를 데리고 외지로 떠났던 주민들이 돌아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나 의심환자가 늘어난 반면 우한교민은 별다른 증상이 없고 철저한 방역과 충분한 위생용품 보급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게 이유다.

주민 A씨(38·여)는 "지난 1일 어린 아들을 데리고 서울 친정으로 갔지만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등 위생용품도 충분히 지원해줘 안전하다고 생각해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때 70%에 달했던 어린이집의 결석률은 30%대로 떨어졌다.

혁신도시 어린이집(17곳·869명) 결석률은 우한교민이 입소한 31일 66.5%였다. 지난 3일에는 최고치인 70.6%까지 올랐고 이후 평균 66∼69%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기준 결석률은 39.9%로 낮아져 진천군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진천 혁신도시 어린이집 방역.(진천군 제공)

혁신도시 인근 덕산읍의 어린이집 결석률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31일 63.5%에서 지난 3일 69.1%까지 올랐고 이후 62∼68%를 유지했지만 이날 41.2%로 크게 낮아졌다.

우한교민 퇴소 4일을 남긴 현재 진천군은 인재개발원에 자동분사 소독, 수동소독, 대인소독 등 3중 방역을 하고 혁신도시는 하루 3차례 소독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천군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다녀간 주민은 6명에 불과하다. 이들 중 의심 증상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군은 지금까지 성인용 마스크 51만7600개, 유아용 마스크 4만5300개, 손 세정제 1만3995개를 지급했다. 후원 물품도 전국 73곳에서 5억5933만4000원이 답지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방역을 철저히 하고 위생용품을 넉넉하게 보급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되는 것 같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뉴스1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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