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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계약무산·예약취소 잇따라…충북 경제 위기 확산중국 수출입 차질 탓 25곳 피해 신고
"여행 성수기 앞두고 취소 전화만"…36개 업체 피해
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충북지역 기업과 관광업계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25개 기업이 신종 코로나 관련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4곳, 화장품·뷰티 6곳,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곳, 전기·전자 1곳, 기계·뿌리산업 6곳, 농업·식품·유통업 6곳이다.

대부분 중국과의 수출입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기업은 중국 측과 6억6000만원 규모의 비료·장비 등 판매 계약을 맺었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된 상태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자동차부품 업체는 당장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 관련 사태가 장기화하면 부품·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관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피해신고센터에서 도내 기업의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업별 기업 간담회, 피해신고센터 처리 담당제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 관광업계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현재까지 충북관광협회에 등록된 149개 업체 중 36곳이 청주국제공항의 중국 정기노선 중단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기 예약 취소에 따른 위약금 지급,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등 해외여행 예약 취소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업계는 피해 장기화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금은 예약전화가 한 통도 없고, 모두 취소전화 뿐이라고 한다"면서 "더 큰 피해는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 성수기가 4~5월이어서 지금부터 예약이 들어와야 하는데 거의 끊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관광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충북도는 지자체 주관 행사를 도내에서 개최하고 중국에 치중돼 있는 청주공항 국제 정기노선의 다변화, 수요자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뉴스1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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