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부터 도내 8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거교육'을 진행한다. 선관위는 '찾아가는 선거교육'과 함께 '18세 새내기 유권자 응원 퍼포먼스'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청주 대성고등학교에서 진행한 퍼포먼스 모습.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4.15 총선부터 투표에 참여하는 만 18세 학생 유권자의 올바른 참정권 행사를 도울 선거교육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84개 고교 3학년 학생 등 18세 새내기 유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거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교육으로 유권자의 의미와 역할, 선거 절차와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 '18세 유권자'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참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지켜야 할 선거운동 방법, 후보자 정보와 공약 확인 방법 등 올바른 선택을 위해 알아야 할 선거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18세 유권자가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신의 권리를 올바로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선거 후에는 1~2학년 학생 선거교육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3개 권역에 걸쳐 '교사가 알아야 할 선거법' 안내와 '18세 새내기 유권자 응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선관위의 선거교육과 별도로 도교육청도 '선거교육 추진단'을 구성해 세부 계획을 시행하는 등 18세 학생 유권자의 4월 첫 투표를 돕고 있다.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토대로 집계한 4월 총선 참여 도내 만 18세 학생 유권자는 모두 4698명이다. 정확한 통계는 3월 선거인명부가 작성되면 확인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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