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이승훈 청주지방법원장(58. 사진)을 46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승훈 신임 충북선관위원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청주고·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뒤 27회 사법시험(연수원 17기)으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충남선관위원장, 춘천지방법원장, 강원선관위원장 등을 지내고 지난 13일 청주지방법원장으로 취임했다.

이 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는 해에 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관위 위원·직원들과 정확하고 완벽하게 선거를 관리해 민주정치의 토대를 굳건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18세 새내기 유권자에 대한 선거교육, 정당·후보자 사전 안내활동 강화, 중대선거범죄 엄중 조치 등을 강조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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