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에 홀로 달빛에 젖어
지나간 시련을 떠올리며
아름다웠던 기억을 생각하며
행복이 무엇인지 알았던 시절의
추억을 생각한다

새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새로운 인생을 생각해야 한다
결코 멈추고 굴복해선 안되지
새벽이 오면
오늘 밤도 추억이 될테고
새 삶은 시작되리라  /Memory 가사 중 일부

시계가 멈춘 듯 한 거리,

‘코로나19’는 우리들의 마음마저 앗아가고 있다.

그동안 잊어왔던 작은 일상들이 이제는 그리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40여년 전 음성군 금왕읍 사람들.

이진의 음성군 농정과 농정기획팀장(전 금왕읍 부읍장)이 지난 4일 소개한 빛바랜 사진들이 우리들을 위로한다.

힘들고 고된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아리도록 그리운 풍경이 되었다.

누군가는 그랬다. 평화로운 일상이 우리 곁에 돌아오는 날.

‘오늘 밤은 추억이 될테고, 새 삶은 시작되리라‘

영상/허진 기자. 글/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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