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북도,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도내 유망 수출중소기업 9개 업체를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은 지난 1월 모집 공고에 신청한 지난해 매출액 100억~1000억원, 수출액 500만불 이상 중소기업(혁신형 기업은 매출 50~100억원, 수출액 100만불 이상)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심층평가로 지정했다.

지정기업은 앞으로 4년 간 중기부, 충북도, 민간 금융기관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충북중기청은 해외 마케팅을 지원(4년 2억원)하고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 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한다.

충북도는 지역 자율지원프로그램(연 2000만원)으로 개발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민간 금융기관(7개)은 융자와 보증, 컨설팅을 지원한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지정 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중소기억 성장 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우수 협력 모델이다.

충북 글로벌 강소기업은 올해 지정 9개사를 포함, 모두 26개 업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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