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40명 증가한 3만5703명으로 나타났다./ News1

한국교통대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교통대에 따르면 A교수가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이었던 A교수는 배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 30일까지 수업을 했다.

교통대 수업은 교수가 강의실에서 강의하면 학생이 온라인으로 청취하는 방식이다.

방역당국은 A교수가 교직원 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 70여 명을 분류해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학교 측은 강의실과 식당 등을 소독하고 내일 나올 접촉자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충주에서는 이날 오전 300여 명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514명은 진단 검사 중이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7명으로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완치됐으며 나머지는 치료 중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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