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 가동식 모습(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에 위치한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이 친환경 생산시설 장비를 설치 완료하고 16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앞서 가공공장은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2019년 착공해 친환경 생산시설 건물을 175㎡ 규모로 지난해 준공했다.

이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고추 가공을 위한 분쇄, 살균, 포장 등의 시설라인을 올해 3월 말 구축했다.

가공 시설라인은 하루 2톤, 연간 6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의 높아진 구매 트렌드에 맞춰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HACCP인증을 추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안전하고 깨끗한 고춧가루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음성군의회 의원들(사진제공=음성군청)

특히, 순한 맛과 매운 맛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과 용량별 소포장 판매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을 추진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가동식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시설라인 구축이 고춧가루 판매량으로 이어져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청결고춧가루는 음성군 명품작물 쇼핑몰 음성장터(www.esjang.g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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