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윤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소유소년축구단 선수들(사진제공=부윤지역아동센터)

부윤지역아동센터(대소유소년축구단)가 2021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 지원사업에 재선정됐다. 지난 2012년 이후 10년째 이어지는 성과이다.

이에 따라, 대소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큰터(대소)아이들 빅(BIG)리그를 향해 슈팅! 시즌9' 프로그램도 순항할 전망이다.

부윤지역아동센터와 삼성꿈장학재단과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2년 첫 지원을 받은 센터는 첫 해 이용아동들을 대상으로 난타교실. 여름캠프 등 정서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이듬해부터 대소초 · 부윤조 재학생을 중심으로 한 축구프로그램을 개설해 9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4,500만원의 예산으로 참여 아동·청소년들에게 축구용품을 지원하고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 3명이 지도하는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개 프로그램은 꿈축구교실(토,일요일 대소체육공원), 꿈의 구장(전국규모 유소년축구대회 출전), 꾸미꾸미캠프(방학 축구캠프), 꿈품교실(혁신도시어린축구단 운영. 청소년 진로지도 프로그램), 꿈나눔교실(제4회 충청북도 지역아동센터 축구대회 개회) 꿈리더 워크숍(교강사 교육프로그램)등 이다.

부윤지역아동센터 대표인 삼정성결교회 김진현 목사는 먼저 “1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아낌없이 지원해 준 삼성꿈장학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기존의 복지, 스포츠 프로그램을 재도약시키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문화 · 예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가칭)큰터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는 새로운 소식을 전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 지원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교육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연계 협력해 통합적인 교육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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