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운데 왼쪽) 조병갑씨/제공=음성군청

지역 장학회의 지원을 받은 자녀의 아버지가 해당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올해 삼성면장학회의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연희 학생의 아버지인 조병갑씨가 지난 14일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삼성면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조병갑씨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명기 삼성면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기탁해 주셨다”며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삼성면 장학회는 지난 2011년 설립돼 2013년부터 삼성면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삼성면 인재양성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