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경 음성부군수(사진)가 29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30여명의 간부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6개월 간의 부군수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준경 부군수는 올해 1월 1일 부임 후 재직기간 동안 음성군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했다.

특히,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조류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등 위기 상황에서 정확한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처로 행정력이 빛을 발했다.

또한, 군의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으로 민선 7기 음성군정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6개월간 보여준 자세는 후배 공직자들에게 큰 교훈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이준경 부군수는 이임식에서 먼저 “직원들의 열정으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실현해 달라”는 당부했다.

그러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음성군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행복했다.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인생의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겠다”며 떠나는 소회를 피력했다.

한편, 이준경 부군수는 이날 음성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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