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 전경.

음성군보건소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자는 만19세 이상 지역주민 중 스마트폰 사용자로서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5가지(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보유한 자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총 6개월간 진행되며, 혈액검사 및 건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를 판정 및 등록한다. 

또한, 서비스 시작 후 중간검사와 사후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해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871-2091~2093)로 신청하면 된다.

전병태 음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감염병 걱정 없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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