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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11일 349명이 추가 확진됐다.(음성24,743번~25,091번)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반영된 전날 85명보다 264명이 늘어났다.

다만, 음성군에서는 최근 6일간 하루 3~400명대를 유지하는 등 확산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금왕읍 86명, 대소면 77명, 음성읍 37명, 맹동면 31명, 감곡면 20명, 생극면 16명, 삼성면 14명, 원남면 3명, 소이면 2명 등이다.

타시군 확진자는 63명으로 전체 18%를 차지했다.

누적확진자는 2만5천명을 넘어섰다. 음성군민 4명 중 1명꼴로 감염된 셈이다.

지난달 13일 기준 2,803명이던 재택치료자 수도 한 달만에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10일 기준 음성군 내 재택치료자는 모두 1,228명으로, 일반관리군이 1,110명, 고위험 집중관리군은 118명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50대 고위험 기저질환자, 그 외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가 해당된다

지금까지 음성군의 누적확진자는 24,743명이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가파른 확산세를 보였던 지난 한 달간 1만5천여 명이 신규 확진됐다.

그새 사망자도 9명이 늘어 총 29명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했다.

한편, 11일부터 전국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 대신 감염 고위험군 대상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만 시행한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일반인은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다.

이때는 무료로 진행한 보건소·선별검사소와 달리 5000원(의원급 의료기관 기준 진찰비용의 30%)을 부담해야 한다.

(자료제공=음성군보건소)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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