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제1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정 후보가 재선고지를 향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그는 의정활동을 통해 위기 때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 굵직굵직한 정책을 발굴해 낸 ‘정책통’으로 통한다.

지난 2018년 ‘겨울철 오리농가 휴업제’ 정책 제안을 통해 수백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며 전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2020년 5월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미집행된 학교급식예산을 활용해 친환경 식자재를 가정으로 배달하는 ‘학교급식꾸러미 배달사업’을 전국 최초로 제안해,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되기도 했다.

꾸러미 사업은 ‘썩느니, 갈아 엎겠다’던 납품농가는 물론 학부모들의 ‘식재료 비용’ 부담을 일거에 해소시키는 1석2조의 효과를 보았다.

지난해 8월에는 미래 생존을 위한 글로벌 신패러다임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인 ‘충북형 산단지붕 태양광 발전사업’의 산파역을 맡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충북 최초의 주민발의 조례인 ‘충북 농민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수정 발의해 충북도에 농민수당 시대를 열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농민수당은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2월 그는 각종 재난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필수노동자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충청북도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도의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이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음성군민 1천인 지지선언’이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들은 “우리는 노동자, 농민, 여성과 아동, 소상공인, 장애인 등 어렵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동반자로서,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이상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상정 후보는 지난 4년간의 도의원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이 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바꾸어 낼 수 있는지 몸소 보여 주었다”고 했다.

한 老정객은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공감하고 연민을 가지는 것”이라며 “이런 인물을 다시 도의회에 보내야 하지 않겠느냐. 모두 선거현장으로 나가 유권자들을 설득시켜 달라”며 이 후보에 대한 깊은 애정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시작을 했으면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재출마를 결심했다. 또 다른 4년을 준비 하겠다”며 “초심을 잃었다고 생각되면 채찍질을 해 달라”는 말로, 필승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1980년대 후반 암울했던 대학시절, 그는 출세와 기득권을 위한 '스펙 쌓기'를 포기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살겠다는 뜻을 세웠다고 한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 이상정의 정치 여정을 <음성의 소리>에서 소개한다.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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