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소이면 비산3리(이장 김경운)가 16일 금왕읍 행제3리 마을(연방죽)에 썰매 50세트, 스케이트 30세트를 기증했다.

소이면 비산3리 돌뫼마을은 2020년 코로나 발생 전 겨울철에 썰매장을 운영했으나 코로나 발생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또 마을주민들의 고령화로 운영이 어려워져 현재 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금왕읍 행제3리 마을(연방죽)에 썰매와 스케이트 장비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금왕읍 행제3리 마을(연방죽)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썰매장을 운영해 평일에는 50여명, 주말에는 100여명 정도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매년 썰매장을 운영해 주민 편의 증진과 가족 단위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이면 비산3리 김경운 이장은 “마을주민들의 결정으로 썰매와 스케이트를 기증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금왕읍 행제3리 마을에서 썰매장을 운영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금왕읍 행제3리 유시경 이장은 “기증을 받은 썰매장비들은 썰매장을 운영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소이면 비산3리 돌뫼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비산3리 마을주민과 금왕읍 행제3리 마을주민들간에 썰매장비 기증은 마을간 서로 돕고 협력하는 훈훈한 수범사례로 남을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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