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가맹점에 비치된 홍보문 (제공=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성주)와 GS25 5부문 1지역 본부는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자살예방 홍보 및 집중관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봄철은 사계절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는 겨울철 대비 일조량 증가, 꽃가루·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을 비롯해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GS리테일과 협력해 관내 전 지역 GS25 가맹점에 정신건강 고위험군뿐 아니라 법률 상담, 일자리, 청소년, 여성 상담 등 생명존중 안내 홍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에 대한 자살예방 생활반경 밀착관리를 통해 지지체계 강화 또는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기관 안내 현수막을 걸고 관내 관공서, 병·의원과 인구밀집지역 아파트 등에 포스터를 게시해 자살예방 집중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지속된 편의점 사업을 통해 편의점이 가진 개방성과 사회적 인프라가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고위험군 조기 발굴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상담,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이다. 문의 사항은 ☎043-872-188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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