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은 29일 대회의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조병옥 군수는 △가정의 달 행사 안전관리 철저 △음성품바축제 준비 △내고장 음성애 주소갖기 운동 추진 △안전사고 및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많은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조 군수는 ”행사 개최로 교통흐름을 방해해 주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소홀한 관리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민간에서 주관하는 행사는 의전 기준과 절차에 대한 기본 지침을 준수하는 등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음성군 최대 축제인 품바축제와 관련 조 군수는 “주차장 관리, 화장실 등 편의시설 구비, 참여 요식업소의 위생 및 가격 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행사를 위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 내국인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지역 기업체, 대학 등 관외 거주자가 우리 군으로 주소를 옮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내고장 음성애 주소갖기 운동’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공동주택, 산사태 취약지역, 건설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조 군수는 “형식적 점검을 지양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 보수·보강하도록 실효성 있는 점검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이어 조 군수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사업을 장마철 전까지 마무리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적·물적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밖에 조 군수는 “5월은 중앙부처별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시기”라며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되기 위해 중앙부처 방문·건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사업 반영 여부를 모니터링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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