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서 충북 음성군이 선정돼 국비 63억원을 확보했다.(충북도 제공)

수소산업 홍보와 가스안전체험의 중심이 될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충북 음성군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음성군이 선정돼 국비 63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개관이 목표인 체험교육관은 충북혁신도시가 있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만698㎡의 터에 지상 2층 2500㎡ 규모로 건립된다.

국비 63억원을 포함해 모두 153억원이 들어가는 체험교육관은 수소미래관과 수소교육관, 가스체험관과 가스교육관으로 꾸며진다.

수소미래관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인 수소를 알리고 직접 체험도 하는 공간으로, 수소교육관은 수소산업 분야 종사자의 전문교육을 하는 장소로 조성한다.

가스체험관은 가스시설을 직접 사용하고 위기대응훈련까지 할 수 있도록 하며, 가스교육관은 가스 위력 체험을 비롯해 가스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꾸민다.

충북도 관계자는 "체험교육관을 건립하면 연간 9만25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북 수소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1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조감도(자료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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