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지 편찬 사업 후원금 전달식 참석자들(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에 기반을 둔 청풍김씨 종중(회장 김규태)은 24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감곡면지 편찬위원회(위원장 윤신)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규태 종중 회장은 “최근 감곡면지 편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감곡면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세우는 감곡면지 편찬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신 감곡면지 편찬위원장은 “지역민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면지편찬 사업에 큰 성원을 보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감곡면지 편찬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 기탁(가운데 왼쪽 김규태 종중 회장, 가운데 정동혁 감곡면장, 오른쪽 윤신 편찬위원장)/ 사진제공=음성군청

한편, 청풍김씨 종중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200만원을 감곡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기탁하고 있다.

이번 면지편찬 후원금 기탁으로 청풍김씨 후손들의 고향 사량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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