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역 첫 온라인 채용 박람회인 '2020년 충북 5대 신성장산업 온라인 9인 9직 이음데이'(99데이)를 9~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2020년 충북 5대 신성장산업 온라인 9인 9직 이음데이'(99데이)가 9~22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단'이 마련한 행사는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 첫 온라인 채용 박람회인 이번 행사의 모든 채용 절차는 잡코리아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입사지원서 컨설팅도 운영한다.

구인자와 구직자가 화상면접하도록 추진단 내에 화상면접시스템을 구축해 26개 행사 참여 업체의 채용(120명)도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화상면접시스템을 토대로 비대면 채용 시스템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99데이를 기점으로 매년 9월9일에 이음데이도 열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채용 박람회가 코로나19로 구인과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지역 위기 산업의 고용안정 제고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충북도와 3개 시군(청주, 음성, 진천)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월 청주상공회의소에 설치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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