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뉴스1 DB ⓒ News1

내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조건부 시드를 얻은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가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일본 일간지 '겐다이 디지털'은 27일 "한국에서 가장 섹시한 골퍼로 인기있는 안신애가 다음 시즌 일본투어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안신애는 이달 초 열린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최종 45위에 그치면서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풀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조건부 시드를 얻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경기할 수 있게 됐다.

매체는 안신애에 대해 "전체 투어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일본의 갤러리를 즐겁게 해줄 것"이라며 "안신애는 미인들이 많기로 유명한 KLPGA투어의 홍보대사이고, 김하늘의 후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던 안신애가 한때 뉴질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던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신애는 KL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이수그룹 KLPGA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J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는 이민영(24·한화)과 윤채영(29·한화), 정재은(27·BC카드)이 각각 4, 5, 12위를 기록해 2017시즌 풀시드권을 획득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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