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사진제공=음성군청)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6일~8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전략적 재정운용을 강조했다.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예년과 달리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신형근 음성부군수 주재로 실시한 사전보고회를 거쳤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사업 및 현안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 대책,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한 음성형 뉴딜(e-뉴딜) 사업 발굴 등에 초점을 맞췄다.

3일간의 보고회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생활인프라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등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점 육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조 군수는 “민선7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과 공약사업, 주요 현안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변화된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천계획을 재점검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략적 재정운용으로 주요 정책의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해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소요 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비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충북도 관련 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보고회를 통해 차질 없는 군정 추진을 도모하고, 2021년도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과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보완‧개선되는 부서별 주요업무계획은 정책별로 전략과 이행과제로 나누어 올해 말 확정되는 2021년 본예산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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