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선 ‘강아지맘’ 학생과 학부모들(사진제공=음성장애인복지관)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 후원단체인 ‘강아지맘’이 지난 14일 저소득 장애인 가정 2곳에 각각 500장씩 사랑의 연탄을 지원했다. 

‘강아지맘’은 ‘개띠’ 자녀들을 두고 있는 학부모 모임으로, 그동안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의 든든한 후원단체 및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5년동안 매월 자녀들의 이름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녀들에게 나눔의 소중함과 함께 직접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후원금과 함께 직접 연탄나눔 봉사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활동인데 가능하면 매년 참여하고 싶다”면서 “조금 힘들긴 하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분들을 생각하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아지맘’회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연탄은 물론 김장 나누기도 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기 위해 상담, 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사업, 장애인가족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적응훈련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 문화여가지원사업, 사회서비스, 운영지원사업, 주간보호센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에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