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9988행복나누미 강사와 담당자 20여 명이 22일 음성읍 용산리 소재 과수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농촌인력난은 항상 심각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과수농가의 어려움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올해 가지치기 시기를 놓칠까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많은 봉사자가 일손을 도와 가뭄에 단비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행복나누미 강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프로그램이 비대면 전화상담 업무로 전환되면서,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어르신들의 사연을 듣고 봉사하게 됐다”며 “필요한 곳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류학규 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의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