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대소면 소재 유리제조업체 집담감염 사태와 관련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에서 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7명(내국인 1명, 외국인 6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군286번∼292번)

이들 7명의 확진자는 7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결핵연구원의 검사결과 8일 오전 6시 29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286번 확진자는 삼성면 소재 회사 기숙사에 거주하는 50대 내국인으로, 현재 감염경로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나머지 287번∼292번 등 6명의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유리제조업체 네팔인 2명(음성군263, 264번)의 접촉자로, 관내 외국인 근로자 2차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지난 4~5일 대소면 유리제조업체 17명 집단감염, 5일 맹동면 1명, 6일 오전 대소면 1명, 6일 오후 금왕읍 1명, 7일 오전 금왕읍 포함 2명, 7일 오후 소이면 1명 등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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