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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북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도는 올해부터 미세먼지 경보제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까지는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등 3개시에만 운영해왔다.

이번 조치는 진천, 옥천에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되고, 영동, 증평에 설치가 예정된데 따른 것이다.

경보제 운영은 북부권역(충주, 제천, 괴산, 음성, 단양), 중·남부권역(청주,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으로 나눠 실시된다.

충북도는 그동안 소외됐던 농촌지역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의보는 시간당 150㎍/㎥ 이상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2시간 지속되거나, 90㎍/㎥ 이상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 노인, 폐질환·심장질환을 앓는 어른 등은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일반인도 실외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연구원 홈페이지에 실시간 제공된다.

경보발령 사실을 문자로 받으려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http://here.cb21.net )에서 SNS 정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도보건환경연구원(043) 220-5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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