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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10일 오전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456번,457번,458번)

지역별로는 금왕읍 1명, 삼성면 2명 등이다.

먼저 금왕읍 거주 456번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의 30대 가족으로, 지난 8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금왕태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접촉자 검사를 받았다.

457, 458번 확진자는 지난 9일까지 14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삼성면 소재 유리제조업체 외국인근로자로, 회사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457번(20대)은 두통 증상이, 458번(60대)은 사전 증상이 없었다.

이로써, 이 업체 확진자는 지난 8일 50대 외국인(음성440번)을 시작으로, 9일 13명, 10일 2명 등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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