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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14일 오전 8시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552,553,554,555번)

지역별로는 생극, 대소, 맹동, 감곡면 등 4개면에서 각 1명씩이다. 4명 모두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

먼저 생극면의 552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12일 서울시 마포구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은 없었다.

대소면의 553번은 20대 남성으로, 서울시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맹동면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인 554번은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련 회사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555번은 감곡면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국적은 우간다이다. 이 외국인은 경기도 이천시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회사 전수조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두 명 모두 사전 증상은 없었다.

현재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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