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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16일 오전 8시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972,973,974,975번)

지역별로는 대소면 2명, 삼성면 1명, 금왕읍이 각 1명이다. 외국인은 3명이다.

먼저 972번(남, 30대, 삼성면, 내국인)은 지난 10일 확진된 870번(40대, 남, 맹동면, 내국인)의 접촉자로, 14일부터 인후통, 후각소실 등 증상이 나타나자, 스스로 검사를 받았다.

973번(여, 50대, 금왕읍, 몽골)은 전날(15일) 확진된 음성963번(여, 40대, 금왕읍, 몽골)의 접촉자다. 13일부터 기침 증상이 발현됐다.

974번(남, 20대, 대소면,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3일 확진된 음성774번(20대, 남, 대소면, 우즈베키스탄)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사전 증상은 없었다.

975번(남, 20대, 대소면, 베트남)은 음성959번(남, 20대, 대소면, 베트남)의 연쇄감염자로, 15일부터 두통 증상이 나타났다.

현재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로써, 음성군에서는 6일 37명, 7일 16명, 8일 4명, 9일 17명, 10일 29명, 11일 17명, 12일 25명, 13일 14명, 14일 5명, 15일 12명, 16일 현재 4명 등 최근 11일간 180명이 신규 확진됐다. 외국인은 141명으로 확진비율은 78%이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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