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이 2030년 음성시 실현을 위한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음성군은 미래 사회 여건 변화와 정부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해 상향식 제안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향후 4개월 동안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9일 조병옥 군수 주재로 2층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2024 신규사업·정부예산사업 제1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부서 제안사업 11건과 정부예산 사업 46건 등 신규 발굴된 사업 57건의 타당성, 효과성, 지역발전 기여도에 대한 검토와 사업 구체화를 위해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간 연결 힐링 로드 조성사업 ▲수소 인프라 구축 ▲ 골목형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 수정산 산림공원 조성사업 ▲지역별 배수개선·수리시설개보수·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청소년 디지털 문화벙커 사업 등이다. 

지난 8월 삼성면 화훼 작목반과 만남의 장을 가진 조병옥 음성군수(사진제공=음성군청)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에게 선진적인 행정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미래사회 여건 변화를 읽어내고 앞서서 준비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 후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도출할 수 있도록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중인 신에너지·자동차물류·뷰티헬스·지능형부품·기후환경농업 등 5대 신성장동력산업과 관련한 대규모 프로젝트성 사업을 구상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정부정책과 연계가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중점을 두고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내년 2월까지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타당성 보강과 외부전문가 자문 등으로 최종 확정하고, 이후 사전 행정절차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 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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