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 뉴스1

충북도는 오는 16일부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386억원 지급을 시작한다.

올해 시행 2년차인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도는 신청인에 대한 실경작 확인과 적격여부 심사 등을 거쳐 8만1731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8만1731건 중 농가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3만2640건(398억원), 농업인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4만9091건(988억원)이다.

지급면적은 지난해 7만1360㏊보다 약 3800㏊감소했다. 이는 사전검증 강화와 농지의 자연감소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농업현장을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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